카테고리 없음

인공지능 3부작. 인공지능이 뇌와 결합하면 생기는 일

상담사 치아 2020. 4. 27. 21:04

 

전혀 전문적이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인공지능과 관련한 3편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

 

인공지능 3부작.

1부. 인공지능이 뇌와 결합하면 생기는 일

2부. 인간에게 영혼은 있는가?

3부. AI와 로봇, 그리고 일자리

 

---

 

 

영화 매트릭스에는, 헬리콥터가 착륙해 있는 옥상에 고립된 여자주인공이 통제실에 요청해서 헬리콥터 조종기술을 순식간에 뇌로 입력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저런 시대가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언가를 배우려고 오랜 시간 노력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기능을 즉시 뇌로 내려받아 활용하는 시대 말입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는 AI와 인간의 결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입니다. 인간의 뇌에 컴퓨터의 USB 같은 입력장치를 설치해, 필요한 정보 또는 경험을 그때그때 뇌에 이식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죠. AI가 발달하여, 인간의 능력과 경험치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 신(神)과 같은 존재가 탄생하는 것에 공포가 있는 분에게는 더욱더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직접 AI가 되는 셈이니까요.

 

아는 지인이, 근 미래가 배경인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캡슐 형태의 체험기기에 들어가 전극을 부착하고 누워 잠이 든 후 2시간 정도 꿈을 꾸고 나오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2시간이 꿈속에서는 60년 정도의 일생이라고 하네요. 현실의 시간과 별개로, 경험의 시간은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는 뇌과학의 개념을 적용한 것입니다. (비록 ‘꿈’이긴 하지만 영화 ‘인셉션’에도 유사한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 개념대로라면, 노화를 막거나 다시 젊어지는 의학적 발달을 기대하는 것보다 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인간 영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더 빠르고 현실적인 대안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이야기는 하나의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인간의 모든 감각과 행동은 오직 뇌의 통제에 의해서만 형성되고, 그런 뇌는 물리적으로 얼마든지 조종할 수 있다.” 상담사로서 저는 이 전제에 100% 동감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고민과 심적 고통, 불안, 공포, 걱정, 자학, 질투, 미움, 긴장’ 등은 얼마든지 나 스스로 조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말입니다.

 

상담을 원하는 분은, 사연을 이메일(orichia@naver.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답장드린 후 바로 삭제합니다. 포스팅이나 유튜브 방송은 개인적인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내용을 일부 창작한 후 익명으로 진행하며 원하지 않는다고 적어주시면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상담료는 후불이며, 아래 배너를 참고하세요.

 

상담사 치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