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좋아하는 게 맞나요?
교회에서 오랫동안 거의 짝사랑처럼 지켜봤지만, 저에게는 관심이 없는 여자가 있습니다. 다른 남자와 연애도 시작해서 포기했었죠. 사귄 것도 아니어서 실연은 아니지만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습니다. 이후 마음을 추스리고, 몸도 만들고, 남들 부러워 하는 직장에 취직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게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남친과도 헤어졌고요. 이전에는 안 그러더니 지금은 제게 먼저 말도 걸어주고, 교회에서 저를 계속 쳐다보는 거 같고요.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사귀기는 뭔가 망설여집니다. 제가 좀 이제는 능력 있어보이니깐 아니면 만날 남자가 없으니깐 다시 나한테 관심보이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제 가치관이 술 마시고 춤 추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분은 그런 걸 즐기는 것도 같고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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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5.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