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위는 말 그대로 나 스스로 내 몸을 자극하여 성적쾌감을 얻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자위는 많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남성은 야동 보다가 흥분하면 손으로 음경을 자극하여 3~5분 이내에 사정하는 패턴이 자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성은 손이나 물체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거나 질 삽입을 통해 성적흥분을 체험합니다. 둘 모두 특정부위만의 자극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자위형태입니다. 특히 여성은 여기에 근거 없는 죄책감까지 더해져 훨씬 부정적인 자위체험을 합니다.
자위는 내 몸을 사랑하고 깨어나게 하는 긍정적인 행위입니다. 자위는 남녀 모두,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 몸을 충분히 만져주면서 성적쾌감을 즐기는 체험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건강한 자위’입니다.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만지건, 온 몸을 두루 어루만지건 간에 중요한 것은 최소 20분 이상은 만져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천천히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수용성 오일을 사용하면 훨씬 행복한 느낌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 스스로 내 몸을 만지는 것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시면 자위만으로도 섹스만큼이나 큰 성적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남녀 모두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사정에 이를 만큼 음경을 흥분시키지 않으며 오랫동안(2~30분) 진행하는 건강한 자위는 조루와 발기부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남녀 모두 어느 순간 내 몸의 성 감각이 깨어나고 성 기능도 향상되어 있는 걸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섹스에서도 정말 행복한 체험은 삽입이 아니라 만져주는 것입니다.
상담을 원하는 분은, 사연을 이메일(orichia@naver.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답장드린 후 바로 삭제합니다. 포스팅은 개인적인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익명으로 진행합니다. 상담료는 아래 배너를 참고하세요.
상담사 치아 드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