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로 버림받았습니다.
남친이 환승연애를 했고, 제가 버림받았습니다. 어이없는 건 환승연애는 대개 구 여친을 버리고 새 여친에게로 갈 때 하는 말인데, 제가 새 여친인데 버림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너무 웃긴 게, 나랑 사귈 때는 분명히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했거든요. 근데 나랑 사귀는 중간에 다시 만나기 시작한 거예요. 그리고 그 여자가 다시 좋아졌다고 나랑 헤어진 거죠. 미치겠는건, 제가 자꾸 남친 SNS에 들어가서 둘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거예요. 제가 왜 이런걸 자꾸 보면서 스스로를 더 아프게 하는지 저도 사실 모르겠어요. 회사 동료인데, 그냥 만천하에 다 터트려서 회사에서 매장시켜 버리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저를 드러내면 저도 다칠 수 있으니까,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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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8.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