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남편은 행복해 보이는데, 저는 불행합니다.
이혼한 지 2년 된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아이는 없습니다. 이혼 후에 저는 하는 일도 다 안풀리고 매일 매일 부정적인 생각에 시달리면서 해야 할 일을 하기 힘든 지경까지 가서 정신과 약도 먹고 있어요. 마음이 닫혀서 다시 연애도 못하겠고 누군가를 만나봤지만 정상적으로 연애가 안돼서 헤어졌어요. 아직 세상이 이혼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정상적이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많은 남성이 몇 번 만나면 성관계부터 하려고 합니다. ㅠㅠ 그런데 이혼한 남편은 나한테 상처준 건 전혀 모르고 속 편하게 새 여자 만나서 새 사랑하고 아무렇지 않게 자기 행복을 찾아 사는 것 같아 보여 괴롭습니다. 그 사람이 잘 지내는 걸 볼 때마다 속이 울렁거려요. 그 남자의 불륜으로 이혼한 건데, 왜 그 남자는 행복한 거죠? 그 사람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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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0.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