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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정은 어떤가요?

상담사 치아 2018. 8. 24. 21:02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우리 모두가 꾸는 꿈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한 가정’입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앞둔 시점이라면 그 꿈은 훨씬 핑크빛일 것입니다.

직장에서 지쳐 돌아온 아빠나 엄마는, 가족이 반갑게 맞아주길 기대합니다. 하루 종일 집안일에 치여 녹초가 되어버린 엄마는 남편의 따뜻한 한마디를 기대하고, 12시간 교과서와 씨름하고 돌아온 아이는 “고생했다.”는 부모의 작은 토닥임이 그립습니다.

물론 이 영상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네 아빠들은 저렇게 일찍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 역시 저렇게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보다는 말썽을 피우고 속 썩일 때가 더 많죠. 부부도 저렇게 단란하기보다는 무미건조한 모습이 더 익숙합니다.

그래도 제가 저 영상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 것은, 비록 저 영상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담아내고 있진 않지만,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따뜻하기 때문이며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가족에게 바라는 그 따뜻함과 애정을, 가족도 똑같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내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가족인 것처럼, 그들의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도 나라는 것을, 그래서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오늘은 뜬금없이 먼저 "사랑해.~"라고 꼭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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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치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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