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인데 애액이 많습니다.
어느덧 만으로 50이 넘은 주부입니다. 제 친구들에게 하나둘씩 폐경이 시작되는 걸 보면서 저도 곧 찾아오겠구나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폐경된 언니들을 말을 들어보면, 질이 건조해져서 걸을때 거기가 쓸려서 아프기까지 하다고 하더라구요. 너도 미리 관리하라고 해서 조금은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벌써 몇 달째 생리는 끝났어도 많이들 얘기하는 갱년기 증세는 아직 전혀 없습니다. 질건조도, 그럴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오늘 남편과 관계할 때 남편이 “똑같이 촉촉해.”라고 말해주는 걸 보면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고요. 저는 항상 애액이 많았는데 폐경되도 크게 걱정은 않해도 될까요? 아니면 저도 남들처럼 어느날 갑자기 건조함이 찾아오는 건가요? ------------ 변화를 분명하게 인지하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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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5.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