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그냥 친구하자고 합니다.
숙맥 같은 성격 때문에 여자를 잘 못 사귀다가, 친구 소개로 한 여성을 만나 6개월째 사귀고 있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그녀를 만나고 참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만났을 때는 열심히 사랑하고, 떨어져 있을 때는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자고 합니다. 그리고는 전화도 톡도 자주 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이해하고 적응해보려고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불만을 이야기했고 그날 크게 싸우고 말았네요. 그렇게 싸우고 나니 앞으로는 그냥 친구로만 지내자고 합니다. 이제 저는 정말 이사람 없으면 못살거같아요. 밥맛도 없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인데, 그 사람은 정리를 하려는 거 같아 맘이 아픕니다. 충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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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3.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