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 후 제가 이상해졌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거의 1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다 정리되었구요. 아니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아니라 저입니다. 이상하게 자꾸 남편을 만지고 싶고 곁에서 떨어지기 싫고 잠자리도 계속 요구하게 되고 그러네요. 이전엔 그런 여자가 아니었거든요. 남편은 거부 없이 잘 받아주긴 하는데, 진심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자기도 잘못한 게 있으니 마지못해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조금만 몸을 만져줘도 팬티가 젖으니 저는 자존심이 좀 상하구요. 나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평생 안 해줘도 시원찮은데 이러고 있으니. ㅠㅠ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이상해진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이상성욕입니다. 이상성욕은, 배우자의 외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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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4.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