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멈춰야 했던(ㅠㅠ) 오프라인 강연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다양한 강연을 준비 중인데, 우선 그 첫 시작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의 5월 정규강좌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씩 멀어져가는 중년 부부가, 관계 회복을 통해 다시 사랑과 행복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이 담긴 강연을 4주간,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려고 합니다. 1~3회차는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 4회차에는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性)관계에 관한 솔루션도 말씀드릴 계획이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매 강의 마지막엔 가볍게 집단상담 시간도 함께 가져볼 생각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거라서 그런지 수강료가 4주 통틀어서 1만 원밖에 안 하네요.~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치아님, 장기간 고민하다가 사연을 보내게 되었네요. 모든 불륜 사연이 그렇겠지만 저는 제 불륜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물론,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인정하지 않고 다시 강하게 대시했고, 난 ‘아,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하는 마음에 묘한 안도감이 들어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유부남 90%가 성관계가 목적이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성관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 관계의 목적은 대체 무엇일까요? 헤어졌다가 이토록 절박하게 다시 만나자고 했던 사람도 사랑이 아닌 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다시 헤어진다면, 최대한 상처 주지 않고 마무리를 잘 짓고 싶습니다.. 어떻게 얘기를 꺼내는게 좋을까요? ------------- 우선 오해하고 계신 것이..
남친이 환승연애를 했고, 제가 버림받았습니다. 어이없는 건 환승연애는 대개 구 여친을 버리고 새 여친에게로 갈 때 하는 말인데, 제가 새 여친인데 버림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너무 웃긴 게, 나랑 사귈 때는 분명히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했거든요. 근데 나랑 사귀는 중간에 다시 만나기 시작한 거예요. 그리고 그 여자가 다시 좋아졌다고 나랑 헤어진 거죠. 미치겠는건, 제가 자꾸 남친 SNS에 들어가서 둘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거예요. 제가 왜 이런걸 자꾸 보면서 스스로를 더 아프게 하는지 저도 사실 모르겠어요. 회사 동료인데, 그냥 만천하에 다 터트려서 회사에서 매장시켜 버리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저를 드러내면 저도 다칠 수 있으니까,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