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중인 상담유형은 총 4가지입니다. 1. (찾아가는) 개인 상담개인적인 고민, 연인이나 부부 갈등 등 모든 주제의 상담이 가능합니다.내담자가 계신 곳 인근의 상담 가능 장소(스터디 카페 등)를 상담사가 찾아 예약한 후 상담을 진행합니다. (원하시는 경우, 자택이나 근무지에서도 가능합니다)상담일과 시간은 신청완료 후 내담자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예약 후 부득이하게 상담 취소를 원하시면 2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해 드리며, 전일은 50%, 당일 환불은 불가합니다상담 시간은 서울은 1시간, 지방은 2시간이 최소 단위입니다.신청은 아래 구글 링크나 사연 포스팅의 이미지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서울에서 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은 '줌(Zoom)'을 통해 상담할 수 있습니다. ht..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이 후기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그중 블로그 게시를 허락해 주신 분의 후기만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개인 상담을 끝내고 집에 와서, 해주신 이야기를 계속 곱씹고 또 곱씹었습니다. 남친이 어떻게 해주고 남친이 어떻게 변하느냐 보다 ‘나’의 이야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셨던 말이 그때는 그냥 막연하게만 받아들여지고 이해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오더군요. 왜 시선을 남친에게서 떼어 ‘나’로 돌려놓지 않으면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셨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일방적으로 남친에게 서운했던 제 마음이 다소 풀리면서 자연스레 남친을 향한 말이나 행동도 달라지더군요. 오늘은 남친이, 마치 연애를 처음 시작할 때의 제모습을 보는 것 같대요...

남편은 바쁘고 아이들은 점점 제 손을 떠나가면서, 요즘 너무 외롭습니다. 가족을 위해 살다 보니 정작 저 자신은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과는 하루 종일 몇 마디 나누는 게 전부입니다. 아예 대화가 없는 날도 많고요. 마음을 터놓을 친구도 점점 줄어들고, 하루하루가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네요. 제 마음속 공허함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다시 설레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 ---- 외로움은 질병입니다. 외로움은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며,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질병입니다. 외로움과 관련한 증상은 정식 질병코드로도 분류되어 있으니까요. 이런 이야기부터 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이 ‘외롭다’라는 느낌을 그저 일시적인 감정의 변화로 쉽게 치부해 버..